발로란트 신규 맵 '펄'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 다섯 번째 에피소드 '디멘션'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스킨과 맵, 배틀패스가 더해졌다.
이번에 추가된 '혼돈의 서막' 스킨 시리즈는 "SF를 좋아하는 어둠의 추종자라면 스킨에 어떤 걸 넣을까? 악마를 처치하는 기분은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라이엇 게임즈 프리티 카놀라 리드 코스메틱 프로듀서는 "혼돈의 서막 스킨을 사용하는 오퍼레이터 소리는 너무나 묵직해서 매번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XE 등급에 해당하는 '혼돈의 서막 스킨'은 레벨에 따라 다른 효과가 부여됐다. 이 스킨을 착용한 양손검은 2레벨부터 대기, 장착, 자세히 보기, 베기에 '사용자 설정 시각 효과'와 함께 '오디오'도 추가됐다. 총기 경우 2레벨부터 '사용자 설정 총구 섬광 효과'와 '사격음'이 적용됐다. 3레벨에서는 대기, 장착, 자세히 보기와 더불어 '재장전'에 '사용자 설정 시각 효과'와 '오디오'가 더해졌다. '고유 킬 배너'와 '마무리'는 4레벨에 적용됐다.
수중도시 '펄'은 발로란트의 여덟 번째 신규 맵이다. 발로란트 사상 처음으로 게임 내 또 다른 세계 '오메가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펄은 순간이동기와 줄사다리가 없다. 중앙은 작고 측면은 긴 공격로 세 개가 존재하는 만큼 적극적인 교전이 중요한 맵이 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아이스박스, 브리즈, 프랙처 등 기존 발로란트 맵에 비해 직관적이고 단순한 형태이기에 신규 맵을 어려워하는 플레이어들의 진입 장벽도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배틀패스도 달라졌다. 이번 배틀패스에는 반짝이는 스킨 시리즈 '시머 클래식'과 전술적이고 깔끔한 '태스크포스 809' 등 플레이어로 하여금 정복감을 나타낼 수 있는 스킨들이 대거 포함됐다. '타격대 출동 플레이어 카드'와 '하체 운동 필수 스프레이', '고양이 전술 총기 장식' 등 다양한 장식 요소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