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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00원 넘었다…13년 만
입력: 2022.06.23 10:18 / 수정: 2022.06.23 10:18

제롬 파월 의장 경기침체 발언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

23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00원을 넘었다. /뉴시스
23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00원을 넘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0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약 13년 만이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2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장 시작 10여 분 만에 1300원을 뚫고 올라섰다. 장중 1300.50원까지 오르면서 2009년 7월 13일(1315.0원) 이후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3.7원 상승한 1297.3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일(1292.40원)과 21일(1293.60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 중이다.

이날 장중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한 것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계속되는 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강력 대응과 경기 경착륙 메시지 등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는 사인이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원화 약세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국내 6월 1~20일 무역수지는 7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 확대는 국내에 유입되는 달러의 공급이 줄어든다는 점을 뜻하며, 이는 원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정부의 구두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수도 있다. 최근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과도한 쏠림이 있을 때는 관계당국이 적절하게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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