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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올해 안에 미국·EU 승인 얻을 것"
입력: 2022.06.22 18:05 / 수정: 2022.06.22 18:05

외신 인터뷰 통해 합병 후속 작업 설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늦어도 올해 말까지 미국과 유럽연합 경쟁당국으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DB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늦어도 올해 말까지 미국과 유럽연합 경쟁당국으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안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원태 회장은 2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찾은 카타르 도하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 인터뷰를 갖고 "미국과 EU 경쟁당국으로부터 늦어도 연말까지는 합병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미국과 EU 심사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궤도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속도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노선 운항에 흥미가 있는 다른 항공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미국과 유럽 경쟁당국의 요구에도 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원태 회장은 합병 이후 항공기 기종이 다양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정비 문제와 비용 상승에 대해 "기종이 다양해지는 것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며 "항공기 기종을 단순화하고 싶다. 지금은 어렵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의 자회사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합쳐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가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삼아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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