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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코스닥 또 연저점 경신…삼성전자도 신저가
입력: 2022.06.22 16:17 / 수정: 2022.06.22 16:17

코스피 약세…2.74% 하락한 2342.81 마감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66.12포인트) 하락한 2342.81을 가리켰다. /이동률 기자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66.12포인트) 하락한 2342.81을 가리켰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또다시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66.12포인트) 하락한 2342.81을 가리켰다.

전날 2400선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붕괴된 뒤 2340선까지 미끄러졌다. 종가는 지난 2020년 11월 2일의 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개인 홀로 3754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 이날 각각 3208억 원, 839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1.54%)를 포함해 10위까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전일대비 900원 내린 5만7600원에 마쳤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2.91%), SK하이닉스(-3.1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56%), LG화학(-2.64%), 네이버(-4.38%), 삼성SDI(-6.12%), 현대차(-0.58%), 기아(-1.16%)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판매업체, 가정용품의 2~3%가량 상승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우주항공과 국방,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건축제품, 화장품, 출판이 6~7%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03%(31.34포인트) 하락한 746.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종가는 약 2년 전인 2020년 7월 2일 종가 742.5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사들여 125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 원, 60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도 대부분 약세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19%), 셀트리온제약(-0.65%), 엘앤에프(-1.79%), 카카오게임즈(-9.14%), 에이치엘비(-2.25%), 펄어비스(-4.43%), 셀트리온제약(-1.75%), 알테오젠(-2.31%), 천보(-4.27%), 위메이드(-3.99%)가 하락했다.

최근 증시 약세는 긴축과 물가 부담, 경기침체 우려 등 기존 불확실성 요인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긴축 및 물가 부담, 경기침체 논란 등 기존 불확실성 요인들의 무게감이 지속됐다"며 "달러 강세,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위험회피 심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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