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엔터업계 최초 RE100 동참 행보는 주목
2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700원 내린 4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이 연일 하락장을 거듭한 가운데 올해 역대 최고가(4월 8일, 6만4700원)를 기록하며 기세가 좋았던 JYP엔터테인먼트도 하락장을 피해가지 못했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는 전 거래일 대비 8.75%(4700원) 내린 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이며 주당 5만 원 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8일(4만9850원) 이후 4달 만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약세는 전반적인 코스닥을 비롯한 국내 증시의 강한 하방 압력이 원인이다. 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들은 최근 주가가 폭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엔터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을 이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RE100은 기업들이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조산업이 아닌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RE100에 동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