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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전 협력사에 925억 원 규모 일감 발주…금융·R&D 지원
입력: 2022.06.22 14:09 / 수정: 2022.06.22 14:09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 일감 추가 공급

정부가 원전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발주하기로 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1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원전 가스터빈 부품업체인 진영TBX를 방문해 공장 설비를 살펴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인수위사진기자단
정부가 원전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발주하기로 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1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원전 가스터빈 부품업체인 '진영TBX'를 방문해 공장 설비를 살펴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문수연 기자] 정부가 원전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새로 발주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과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산업부는 신규 일감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원전 예비품 생산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 925억 원 규모의 긴급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를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조속히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 원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체코·폴란드 등 원전 사업자 선정이 가까워진 국가에는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고,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범부처와 관계기관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컨트롤타워로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7월 중 발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만 원자력 R&D에 6700억 원을 투입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독자모델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개발·상용화에 2028년까지 3992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중소·중견 기자재업체의 SMR 공급역량 확보를 위한 R&D, 기술 분석·검증, 성능인증, 장비 활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협력업체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경쟁력을 회복해 원전 최강국 건설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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