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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금리 인상에…6월 아파트 입주경기 '흐림'
입력: 2022.06.22 13:35 / 수정: 2022.06.22 13:35

주택산업연구원,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발표

2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2.6으로 전월 대비 12.8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더팩트DB
2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2.6으로 전월 대비 12.8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종과 인천, 경기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85.4) 대비 12.8포인트 하락한 72.6이다.

수도권 입주전망지수는 지난달(99.4)보다 20.5포인트 하락한 78.9, 광역시는 69.0, 기타지역은 73.0이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한 것을, 이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72.2)과 인천(70.0), 경기(81.8)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0p 이상 낮아지면서 입주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산연은 "해당 지역의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가 이뤄져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대출금액이 증가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82.4%로 4월 대비 0.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9.4%로 0.5%포인트 높아졌고, 6대 광역시는 82.9%로 0.9%포인트 하락했다. 기타지역은 79.4%로 0.7%포인트 증가했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세입자 미확보'가 35.2%로 가장 많았다. 기존 주택매각 지연(31.5%), 잔금대출 미확보(29.6%)가 뒤를 따랐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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