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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허태수표 친환경 경영 소개
입력: 2022.06.22 10:04 / 수정: 2022.06.22 10:04

친환경 사업 현황·투자 성과 총정리…오염물질 배출량도 공개

GS그룹 지주사인 ㈜GS가 친환경 경영 방침과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GS그룹 지주사인 ㈜GS가 친환경 경영 방침과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그룹이 허태수 회장의 친환경 경영 의지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GS는 그룹의 친환경 경영 방침과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GS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Grow Sustainably, GS'를 중심으로 3대 친환경 실행 방향인 Reduce(리듀스), Improve(임프로브), Innovate(이노베이트) 등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계획을 담았다.

'Grow Sustainably, GS'는 '성장하다'의 'Grow'와 '지속가능성'의 부사형인 'Sustainably'가 결합된 형태로, 효율 중심의 단기적 성장을 쫒기 보다 환경과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3대 친환경 실행 방향은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유해물질을 줄이고(Reduce) △사업 프로세스와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며 △AI 디지털 및 바이오 기술로 사업모델을 혁신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GS 주요 계열사들이 벌여온 친환경 사업의 현황과 투자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투자와 친환경 윤활유 출시,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 원유 도입(GS칼텍스) △연간 20만톤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확보와 소형모듈형원자로 공동사업 참여(GS에너지) △패스트푸드 음식물 쓰레기 자원순환(GS리테일) △조립식 모듈러 공법(GS건설) △발전용 연료 전환 및 혼소 기술 연구(GS E&R, GS EPS 등) 등이 대표적이다.

GS그룹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Grow Sustainably, GS를 중심으로 3대 친환경 실행 방향을 소개했다.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Grow Sustainably, GS'를 중심으로 3대 친환경 실행 방향을 소개했다. /GS그룹 제공

기후위기 극복과 관련, 신기술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도 제시했다. △음식 폐기물 처리 솔루션 업체인 리코(Reco) △고효율 전기차 충전 기술업체인 리질리언트파워 △폐배터리 솔루션 업체인 릴렉트리파이 △플라즈마 기술로 온실가스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리카본 등을 소개한다.

GS는 이번 보고서에서 GS E&R과 GS EPS, GS파워, 인천종합에너지 등 4개 발전 자회사의 온실가스와 폐기물,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량도 공개했다.

그동안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경우 개별 차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공개해왔다. GS는 향후 공개 대상 회사와 범위를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그룹사 전반을 아우르는 친환경 경영 방침과 의지를 대내외에 공개함에 따라 GS의 친환경 경영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수 회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 앞서 "GS의 사업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반 사업이면서 동시에 기후변화와 탄소감축이라는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임직원 모두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친환경과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GS는 물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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