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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발 매수세로 상승세…애플 3.3%·테슬라 9.4%↑
입력: 2022.06.22 07:36 / 수정: 2022.06.22 08:06

S&P 500 2.45%%↑, 다우 2.15%↑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15%(641.47포인트) 오른 3만530.25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15%(641.47포인트) 오른 3만530.25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사흘 휴장 후 개장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지난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2%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15%(641.47포인트) 오른 3만530.2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89.95포인트) 상승한 3764.7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270.95포인트) 뛴 1만106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전날 '노예해방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지난 한주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주가는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S&P 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 관련주가 모두상승했다. 특히 에너지 업종 관련주가 5.14% 뛰었고 임의소비재(2.82%), 필수소비재(2.69%), 보건(2.64%), 기술(2.54%) 관련 주가 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이날 국제유가가 1% 안팎으로 상승하면서 엑슨모빌(6.22%)과 셰브런(4.19%) 등 정유주가 크게 올랐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이 3.28% 올랐고 구글모기업 알파벳은 4.11%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2.46% 상승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9.4% 급등했고 경쟁사인 루시드그룹도 7.64% 급등했다.반도체주인 엔비디아(4.3%)와 AMD(2.7%) 등도 올랐다. 3개사로 분사 계획을 발표한 켈로그도 2.0%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0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낼지와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지난주에는 Fed가 0.75%포인트 금리 인상 등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로 S&P500지수는 지난주 5.8% 하락했고, 같은 기간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4% 이상 떨어졌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내년 경기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미국의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40%로 상향했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 전략가는 경기침체 시 S&P500지수가 3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1년간 10%의 실업률, 2년간은 7.5%, 5년간은 6%의 실업률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22~23일 상·하원에서 반기 의회 증언에 나선다. 파월 의장은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경제지표는 부진하게 나왔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5월 전미활동지수는 0.01로 집계됐다. 전달 수정치인 0.40과 시장 예상치인 0.35를 밑돌았다. 전미활동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3.4% 감소한 연율 541만 채로 나타났다. 5월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0만7600달러로 사상 최초로 40만 달러를 돌파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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