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관광공사 10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신상용(왼쪽)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한국관광공사와 21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확대'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사 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넥슨 대표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 뒤 다른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넥슨은 한국 관광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중 '여수 편'에 '던파 모바일'의 로터스 레이드를 접목한 협업 영상을 제작했다. '던파 모바일' 내 한국관광공사 슬로건과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관광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넥슨에 2022년도 한국 관광 홍보영상 사용권을 제공한다. 넥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진행한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머드맥스 화제성을 이을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에 던파 모바일이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자사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K게임 대표 주자인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해 한국 관광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