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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강조한 이재용…삼성 사장단도 "우수 인재 찾아라"
입력: 2022.06.20 15:36 / 수정: 2022.06.20 15:36

삼성,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 주재 사장단 회의 개최

삼성이 20일 경기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사진) 삼성전자 부회장·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삼성 제공
삼성이 20일 경기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사진) 삼성전자 부회장·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삼성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 사장단이 회의를 통해 초격차 기술과 우수 인재 확보를 당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언급한 '기술·인재'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삼성은 20일 경기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은 △글로벌 시장 현황·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 점검 △전략 사업·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삼성이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 건 공급망 위기, 원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와 관련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특히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기술·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기술·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화 기자

이번 회의는 이재용 부회장이 11박 12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강조한 '기술·인재'를 점검하는 차원으로도 읽힌다. 이날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 역시 초격차 기술과 우수 인재 확보를 당부했다.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은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 우수 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기술·인재'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해외 현장을 면밀히 살핀 결과, 경영 악재를 돌파하기 위해선 초격차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국에선 못 느꼈는데, 유럽에 가니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훨씬 더 느껴졌다. 시장의 여러 가지 혼동과 변화,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데려오고, 조직이 그런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도 기술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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