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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격주 금요일 쉰다…내달부터 새 근무제
입력: 2022.06.17 16:46 / 수정: 2022.06.17 16:46

음성채널 활용 의무→권장으로…집중 근무 시간도 3시간으로

카카오가 오는 7월부터 격주로 주4일제를 도입한다. /더팩트 DB
카카오가 오는 7월부터 격주로 '주4일제'를 도입한다. /더팩트 DB

[더팩트|한예주 기자] 카카오가 오는 7월부터 격주로 '주4일제'를 도입한다.

카카오는 오는 7월 4일부터 새 근무제를 파일럿 형태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내달부터 주4일 원격근무를 시행하되, 근무시간엔 카카오워크·디스코드 등 음성채널에 실시간 접속하는 '메타버스 근무제'를 발표했다. 그러나 임직원 사이에서 "음성채널 접속 강제는 판옵티콘(원형 감옥)"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

우선 음성채널 접속과 주 1회 오프라인 만남은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이 됐다. 대신 오후 2~5시 코어타임(집중근로시간)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또 '격주 놀금 제도를 7월 8일부터 새롭게 실시한다. 격주 놀금은 격주 단위로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주4일만 근무하는 제도다. 만 3년 근무한 크루 대상으로 30일의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리프레시 휴가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는 근무제 파일럿 기간 중 근무 형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크루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근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일럿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 측은 "7월 4일 오픈할 새로운 근무 공간인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근무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해 크루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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