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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랠리' 종결에 다우지수 급락…테슬라 8.5%↓
입력: 2022.06.17 07:34 / 수정: 2022.06.17 07:34

2만9927.07 거래 종료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떨어진 2만9927.07에 거래를 마쳤다./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떨어진 2만9927.07에 거래를 마쳤다./AP.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폭 금리인상 단행에 따른 '안도 랠리'를 하루 만에 마치고 16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741.46포인트) 떨어진 2만9927.0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 3만 선이 붕괴된 것이다.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5%(123.22포인트) 급락한 3666.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8%(453.06포인트) 폭락한 10.646.1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홈디포, 월그린, JP모건체이스, 3M,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경기에 민감한 다수 종목이 52주 신저점을 나란히 경신했다. △테슬라(-8.5%), △엔비디아(-5.6%) △메타(-5.0%) 기술주들도 하루 만에 다시 급락 전환했고, 델타항공(-7.5%)과 같은 여행주도 일제히 추락했다.

전날 28년 만의 대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와 연준의 강력한 물가 안정 의지에 모처럼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은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전망과 이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미국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 같은 폭의 금리 인상은 1994년 이래 28년 만에 처음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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