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열린 'PNC 2022' 미디어데이에 한국 대표 선수로 참여한 '이노닉스' 나희주가 사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긴장하지 말고 연습하던 대로 하면 된다. 기세를 잘 타서 치고 올라가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5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NC 2022)' 미디어데이에 한국 대표 선수로 참여한 '이노닉스' 나희주가 이같이 밝혔다. 'PNC 2019' 경험이 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그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은 팀을 묻는 말에 "많은 팀이 중국을 꼽은 것으로 알지만 핀란드 팀이 운영 면이나 전략적으로 똑똑할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PNC'는 3년 만에 부활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이다. 국가마다 4명의 선수가 스쿼드를 구성해 싸운다. 16개국 64명 선수가 참가하는 올해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광동 프릭스 '래쉬케이' 김동준, 다나와 e스포츠 '서울' 조기열,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