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주가 24.87% 빠진 하이브 등과 대조적 결과
15일 RBW는 전 거래일 대비 3.11% 오른 1만8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마마무 원어스 등이 소속된 가요기획사 RBW가 연일 신저가를 경신한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등 전환했다.
15일 RBW는 전 거래일 대비 3.11%(550원)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락 후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며 이날 거래량은 13일과 14일 거래량을 합친 양보다 많은 68만 여건을 기록했다.
RBW의 강세는 15일 초유의 급락장이 이어지고 있는 증권시장에서 얻은 성적으로 의미를 주고 있다. 특히 네이버증권에서 분류하고 있는 80개 업종 중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이날 급락률(-8.02%)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가요기획사들은 RBW를 제외하면 모두 주가가 뒷걸음질 쳤다. 에스엠(-0.45%), JYP Ent.(-0.73%), 에프엔씨엔터(-3.21%), 큐브엔터(-4.48%), 와이지엔터테인먼트(-7.40%) 등이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으며, 대장주로 꼽히는 하이브는 같은 기간 무려 24.87%가 내린 1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