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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접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반도체로 300여 명 전환배치
입력: 2022.06.14 17:37 / 수정: 2022.06.14 17:37

전직 신청 받는 중…삼성전자 DS부문 이동 예정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사업 종료 결정을 내린 LCD(액정표시장치) 사업부 인력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으로 전환 배치한다. /더팩트 DB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사업 종료 결정을 내린 LCD(액정표시장치) 사업부 인력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으로 전환 배치한다. /더팩트 DB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사업 종료 결정을 내린 LCD(액정표시장치) 사업부 인력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으로 전환 배치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LCD 사업부 인력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전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동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이동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8월과 12월에도 각각 200~400명을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전환배치 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사업 철수로 인력 재배치가 필요한 삼성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인력 수급난을 겪는 삼성전자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아산캠퍼스 내 마지막 남은 LCD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면서 사업을 완전히 철수했다. 삼성이 1991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총괄 산하 'LCD 사업부'를 설립하면서 LCD 사업을 시작한 지 약 30년 만이다. 정부를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의 패널 저가 공세를 이기지 못하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종료에 따라 차세대 TV용 패널인 QD(퀀텀닷),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CD 사업 담당 인력 중 일부는 이미 QD(퀀텀닷) 및 OLED 사업부로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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