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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만 번 접고 피고, 바닥에 던졌는데…" 갤플립3, 가혹테스트에도 '멀쩡'
입력: 2022.06.14 17:38 / 수정: 2022.06.14 17:38

해외유튜버 실험 결과…"삼성에 돈 안 받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가 42만 번가량 접고, 여러 차례 바닥에 떨어뜨리는 극한 테스트에도 대부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갤럭시Z플립3 폴딩을 40만 번째 진행한 모습. /Mrkeybrd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가 42만 번가량 접고, 여러 차례 바닥에 떨어뜨리는 '극한 테스트'에도 대부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갤럭시Z플립3' 폴딩을 40만 번째 진행한 모습. /Mrkeybrd 유튜브 캡처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가 42만 번가량 접고, 여러 차례 바닥에 떨어뜨리는 '극한 테스트'에도 대부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IT 전문 유튜버 'Mrkeybrd'는 '갤럭시Z플립3'을 직접 손으로 접고 펴는 실험 영상을 지난 10일부터 게재했다. 시험은 해당 유튜버를 비롯해 여러 사람이 교대로 한 대의 '갤럭시Z플립'을 1초에 2번 정도의 속도로 열고 닫는 식으로 진행됐다.

유튜버는 단순히 기기를 접고 펴는 것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들어 갔을 때에 정상 작동하는지, 물에 넣어 폴딩을 해도 문제 없는지에 대한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유튜버는 27만5000번 여닫았을 때 기기에 먼지를 뿌리는 시험을 했다. 이후 33만3333회를 넘겼을 때는 기기 위에 모래를 얹혀 접었다 펴고, 흙탕물 속에서 여러 차례 여닫아 보기도 했지만 '갤럭시Z플립3'는 멀쩡했다.

'갤럭시Z플립3'는 수심 1.5m의 맑은 물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인 IPX8 방수등급을 지원하는 시험에서도 멀쩡히 통과다.

총 142시간 30분간 진행된 테스트는 41만8506회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시험을 마친 '갤럭시Z플립3'는 힌지가 부분적으로 들린 것 외에는 화면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터치에도 반응했다. 41만 회는 하루에 100번을 접고 펼친다고 가정했을 때 1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횟수다.

아울러 마지막에는 화면과 외관에 금이 갈 정도로 바닥에 떨어뜨리는 테스트도 진행됐다. 이러한 테스트 후에도 '갤럭시Z플립3'는 화면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유튜버는 "하루 100번씩 기기를 여닫는다고 해도 11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고 200번씩 한다면 5년 반을 사용할 수 있다"며 "대단하다. 어떤 기기가 그럴 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생중계는 삼성 또는 어떤 다른 회사로부터도 지원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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