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교섭 시설 구축, 다문화가정 자녀 정서 안정 등에 후원금 지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 18곳을 선정해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공모사업 '다함께'를 통해 취약·위기가족 자녀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 18곳을 선정해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원금은 한부모가정의 면접교섭을 위한 제반시설 구축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5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사업의 기대효과와 적정성 등이 높은 18곳을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동안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수도권 및 지역 8개 기관에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치료 프로그램 운영, 학력 취득을 비롯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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