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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본격 시동…"전 분야 관리체계 구축"
입력: 2022.06.14 10:52 / 수정: 2022.06.14 10:52

"SMR·원전해체 등 전분야에 걸쳐 글로벌 원전사업 강화"

현대건설은 14일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전략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홀텍사와 개발중인 SMR-160 모델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14일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전략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홀텍사와 개발중인 SMR-160 모델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건설이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한국형 대형원전 사업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쳐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4기 중 22기를 시공했다.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총 18기의 국내 원전사업을 수행했고 지난 2010년 UAE 바라카 원전(1~4호기)을 수주하며 한국형 원전의 해외 첫 수출을 일궈냈다.

지난달 24일에는 원자력 사업 분야 최고 기업인 美 웨스팅하우스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형 대형원전(AP1000모델) 사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사업 상호 독점적 협력 및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 확보 △친환경 탄소중립 사업 확장 △에너지 전환 사업 관련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속가능한 미래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한미 원전 협력을 통해 K원전사업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전사업 다각화와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원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현대건설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을 가속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원자력 생태계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은 국내·외 최고의 원전사업 선진사들과 협력해 총체적인 원자력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현대건설만의 창의와 도전의 DNA로 글로벌 1위의 '원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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