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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에 맥 못 추는 비트코인…2만2945달러 거래
입력: 2022.06.14 07:47 / 수정: 2022.06.14 07:47

연준 '자이언트 스텝' 시 추가 하락 전망

14일 오전 7시 29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만2945달러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14일 오전 7시 29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만2945달러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주가 하락세 속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동반 추락했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자정 2만2878달러까지 떨어졌다. 오전 7시 29분 기준으로는 2만2945달러로 소폭 가격을 회복했지만 전날보다는 15.97%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6.79% 내린 12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의 하락은 대출 서비스 인출이 중단된 여파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기반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인 셀시어스 네트워크는 13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심각한 시장 환경으로 인해 인출과 계좌 간 이체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네오(-20.14%) △크로노스(-17.28%) △도지코인(-17.21%) △플로우(-15.66%) △솔라나(-12.41%)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경우 가상자산 시세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미국의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차트 분석 결과 1차 지지선이 2만5000달러, 2차 지지선이 2만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2만2000달러가 무너지면 비트코인 시세가 1만700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가상자산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르 부사장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직전 하락장 때 80% 폭락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한두 달은 비트코인 가격이 훨씬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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