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힘겹게 버틴다" 저비용항공사 노조,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촉구
입력: 2022.06.13 16:20 / 수정: 2022.06.13 16:20

공동호소문 통해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에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요청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노동조합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LCC 고용유지지원금의 연장 조치를 촉구했다. /이선화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노동조합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LCC 고용유지지원금의 연장 조치를 촉구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노동조합들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고용유지지원금의 연장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종사노동조합연맹과 진에어노동조합,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에어부산조종사노동조합, 티웨이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13일 공동호소문을 통해 "LCC들은 아직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전체 직원의 40% 정도가 순환 유급휴직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에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을 요청했다.

이들 노조는 "각 항공사도 반복적인 유상증자와 차입금으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7월부터 정부 지원금이 종료된다면, 더 이상 유급휴직을 지원할 자금이 부족하고, 어쩔 수 없이 40%의 직원들이 무급휴직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며 "2020년 3월부터 순환 휴직 중인 LCC 직원들은 실질소득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로 2년 3개월을 버텼다. 희망의 불씨가 보이려는 시점에 다시 무급휴직을 겪게 된다면 더 이상 최소 생계유지가 힘든 상태가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고 있지만 LCC 직원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최소한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연말까지 만이라도 LCC들이 선택적으로 순환휴직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적극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