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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서 생중계한다
입력: 2022.06.13 14:56 / 수정: 2022.06.13 14:56

15일 3시 30분 유튜브 생중계…강성주 박사 "성공 가능성 높다"

국립과천과학관이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실황을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사진은 누리호 1호 발사 당시 모습. /한국우주항공연구원 제공
국립과천과학관이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실황을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사진은 누리호 1호 발사 당시 모습. /한국우주항공연구원 제공

[더팩트|한예주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실황을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사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강성주 연구사와 달탐사 등에 사용되는 무인탐사선을 개발하고 있는 무인탐사연구소의 조남석 대표가 진행을 한다. 외나로도로의 접근이 어려운 대중의 시선에서 생생한 장면을 전달하기 위해 여수 해안가에서 망원경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발사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발사 예정 시간보다 30분 일찍 시작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생중계에서는 과학관 내 마련된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 방명록의 내용도 발표된다. 다만 이날의 생중계 일정은 누리호 발사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강성주 국립과천과학관 박사는 "지난번 누리호 1차 발사는 미완의 성공이었다"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발사체여서 빠른 분석과 성능 보완이 가능했고 1차 발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준비한 2차 발사는 그 어느때 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발사된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총 3단계의 발사체 분리와 페어링 분리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며 목표 고도인 700㎞에 위성 모사체를 올려놓았으나, 최종 3단 엔진의 연소가 46초 일찍 종료되며 목표로 했던 위성체의 속도인 초속 7.5㎞에 안타깝게도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 누리호 1차 발사에는 1.5톤의 위성모사체가 실렸던 반면 이번 2차 발사에는 큐브위성4기를 포함한 성능검증위성을 위성모사체와 함께 탑재한다.

성능검증위성은 누리호의 우주궤도 투입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초속 7.5㎞ 비행속도를 달성 후 성능검증위성을 분리하면 이번 누리호 2차 발사는 임무를 성공하게 된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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