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표적 우려도
10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8.49% 내린 2만6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코스피150 편입과 함께 급락했다.
10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8.49%(2500원) 내린 2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며 이 기간 하락률만 16.4%(5300원)에 달한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이날 약세는 전반적인 국내증시 약세장의 영향도 있으나, 코스닥150에 신규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몰린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부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발표하는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 종목은 공매도 제한에서 자유로워지면서 투자자들의 집중 관심 대상이 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10일 다날, 하나마이크론, 유니테스트, 크리스에프앤씨, 나노신소재, 비덴트, 엔케이맥스, 인텔리안테크, 골프존, 넥슨게임즈, 엔켐과 함께 코스닥150에 편입된 12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CG(컴퓨터그래픽)와 VFX(특수효과) 등 기술효과에 특화된 콘텐츠 업체로 게임사 컴투스가 47.8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