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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추진
입력: 2022.06.09 18:53 / 수정: 2022.06.10 09:13

중간배당금액·시기 추후 결정

삼양식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문수연 기자
삼양식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문수연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이 9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중간배당 추진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중간배당은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 중에 배당을 하는 것으로, 이번 결정은 올 초부터 확대하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구체적인 중간배당금액과 시기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중간배당을 시작으로 해마다 반기 실적 기준으로 연 2회 배당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양식품은 안정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사업연도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75억 원,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지급된 현금의 비율)은 전년 8.9% 대비 13.4%로 상승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계속해서 주당 배당금과 배당 성향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주친화정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고(故) 전중윤 회장이 1961년 창립한 회사다. 전 창업주는 제일생명보험 사장을 지내다 1959년 출장 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라면과 인연을 맺고 1961년 9월15일 삼양식품을 창립했다. 삼양식품은 삼양제분, 삼양프루웰, 삼양로지스틱스, 삼양티에이치에스를 거느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전인장 대표이사의 임기만료로 2018년 그의 부인 김정수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삼양식품은 정태운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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