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방어에도 외국인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도 외인 매도에 장중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사들여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0.71포인트) 내린 2625.44를 가리켰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39억 원, 5306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9466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네이버(-1.80%), 현대차(-0.27%), 카카오(-0.25%)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우(+0.68%), LG화학(+1.38%), 삼성SDI(+1.65%)는 상승했다.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 문구류, 가구, 조선, 석유와 가스가 1~2%가량 상승했다. 해운사,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출판, 음료, 전문소매는 2~3%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25%(2.23포인트) 상승한 877.18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2억 원, 213억 원을 샀다. 반면 외국인 홀로 1220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56%),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엘앤에프(+1.51%), 카카오게임즈(+0.16%), 에이치엘비(+3.81%), 펄어비스(+1.77%), 셀트리온제약(+0.73%), 천보(+0.59%)가 올랐다. 반면 위메이드(-0.38%), CJ ENM(-0.44%)은 내렸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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