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실내 최초 공개…"아날로그 요소 최소화"
  • 서재근 기자
  • 입력: 2022.06.09 09:52 / 수정: 2022.06.09 09:52
6월 13일 토레스 사전계약…내외관 디자인 공개
쌍용차가 출시를 앞둔 신형 SUV 토레스의 실내 이미지를 9일 최초 공개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출시를 앞둔 신형 SUV '토레스'의 실내 이미지를 9일 최초 공개했다. /쌍용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가 출시를 앞둔 신차 '토레스'의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먼저 대시보드는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해 도심은 물론 캠핑,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탑승자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나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슬림&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적용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은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여 변경할 수 있는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통합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를 비롯한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으며, 상하단부가 커트된 스티어링휠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대한 넓은 시계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오는 13일 토레스의 외관 및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오는 13일 토레스의 외관 및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 제공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을 통해 텔레메틱스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 시트, 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했다. 특히, 즐겨 찾기 기능을 추가하여 운전자가 자주 조작하는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도어에서 IP판넬까지 이어지는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32가지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의 내부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13일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제원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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