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모습 /스마일게이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디어 프렌즈(Dear. Friends)' 생방송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21만 명에 달했다. 영상 누적 조회 수는 약 3일 만에 170만 회를 넘어섰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8일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의 인기를 증명한 것은 물론 종합예술로서 게임의 위상을 널리 알린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현장에는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총 28곡의 연주가 이뤄졌다. OST 테마에 맞춰 헤비메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공연이 펼쳐졌다.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한 금강선 디렉터도 직접 나서 현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현장에는 12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OST 콘서트 이후에도 '게임은 추억을 남겨야 한다'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OST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을 포함한 OST 관련 수익금 전액은 이용자 이름으로 사회 곳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 개발팀의 오랜 꿈이었던 OST 콘서트를 이렇게 성황리에 진행하게 돼 뿌듯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함께 감동과 추억을 나눠 준 모험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