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카페24와 손잡고 이커머스 시장 진출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자회사 JYP쓰리식스티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 카페24와 손잡고 'JYP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페24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이커머스 시장 진출 소식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는 전 거래일 대비 6.15%(34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말과 공휴일이 포함된 3일 휴장 후인 7일 변동없이 장을 마감한 후 하루 새 주가가 크게 오른 모습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날 강세는 자회사의 'JYP샵' 론칭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지적재산권 사업 자회사 JYP쓰리식스티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 카페24와 플랫폼 기반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JYP샵'을 열었다고 밝혔다.
'JYP샵'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선보이는 소비자가 직접 판매자가 되는 형태의 쇼핑몰이다. 과거 일부 오픈마켓 등에서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판매한 것과 달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서비스와 해외 결제 시스템 적용 등으로 한류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팬들과 접점을 만든 게 특징이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카페24의 이재석 대표는 "카페24의 이커머스 기술력과 JYP의 콘텐츠 역량이 만나 한류 인기를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