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정기평가서 A(긍정적) → A+(안정적)
하이트진로는 나이스신용평가에서 회사채 정기평가한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이트진로가 개선된 실적을 달성하면서 신용등급을 끌어올렸다.
하이트진로는 나이스신용평가에서 회사채 정기평가한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2년 연속 한단계씩 (‘21년 A0(안정적)->A0(긍정적), ‘22년 A0(긍정적)->A+(안정적)) 상향 조정돼 7년 만에 A+(안정적) 등급으로 회복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 되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소주 부문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이 기대되고, 맥주 부문은 '테라'의 판매호조와 점유율 상승으로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837억 원, 영업이익은 58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실적 향상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평가 받았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