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세기 단체관광객 170여 명 신라면세점 방문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태국 전세기 단체관광객 170여 명이 제주시 연동에 있는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전세기 해외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
신라면세점은 태국 전세기 단체관광객 170여 명이 제주시 연동에 있는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2시간 남짓 머무르며 면세쇼핑을 즐겼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기로 제주도를 찾은 첫 대규모 해외단체 여행객으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그리고 초록빛여행사가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해 방한이 이뤄졌다는 게 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지난 3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들은 3박 4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인 송악산,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을 여행하고 6일 오후 제주공항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해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해 기쁘다"라며 "외국인들이 한 달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가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나 면세점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방한할 것을 대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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