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사업·실물자산 동반투자로 시너지 강화
2일 오전 다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부터), 김진균 Sh수협은행 은행장,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제공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다올투자증권 본사에서 Sh수협은행,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부동산신탁·자금운용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개발사업과 실물자산 투자에 동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과 관련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실천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은 총자산 60조 원에 달하는 특수은행이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지난 2019년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은 신생 신탁사로 수탁자산이 7조5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2000억 원까지 늘렸다.
다올투자증권은 IB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 3년 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올해에는 IB부문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우량 딜 확보가 증가했고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 등급으로 상향됐다.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종 업종 간 협업으로 회사별 강점 공유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3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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