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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베스트셀링 'GLC' 3세대 완전변경…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22.06.02 00:00 / 수정: 2022.06.02 00:00

마일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구성

벤츠가 베스트셀링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GLC를 공개했다.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가 베스트셀링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GLC'를 공개했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벤츠)가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GLC'를 2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의 GLC는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중형 SUV의 강자로 출시 이후 260만 대가 팔렸으며, 지난 2년간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더 뉴 GLC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내외부 디자인, 적재공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체적인 변화를 줬다. 또한 이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4매틱' 사륜 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GLC은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구성됐다. 48볼트 시스템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전기 주행 거리가 100 km 이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두 가지로 판매된다. 이는 벤츠의 '앰비션 2039' 비전 중 탄소 중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다.

더 뉴 GLC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차체가 60 mm 길어졌다. 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방가르드 외관에는 크롬 장식과 무광 그레이의 스포티한 루브르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AMG 라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다.

더 뉴 GLC의 전면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GLC의 전면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GLC의 후면은 입체감 있는 리어램프 디자인을 통해 후면부 차폭이 강조됐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GLC의 후면은 입체감 있는 리어램프 디자인을 통해 후면부 차폭이 강조됐다. /벤츠코리아 제공

매끄러운 측면 디자인은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과 근육질의 휠 아치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우아함과 역동성 사이의 균형을 이룬다. 차량의 후면은 입체감 있는 리어램프 디자인을 통해 후면 차폭이 강조됐다.

인테리어는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대시보드 상부에는 날개 모양의 프로필과 항공기의 엔진 덮개 '나셀(nacelle)'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통풍구가 위치해 있다. 센터 콘솔의 형태는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운전석에는 12.3 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이, 중앙에는 11.9 인치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리 잡고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음악 스트리밍, 뉴스플래시 기능이 추가된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됐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휠베이스는 15mm 늘어났으며, 트렁크 공간도 50L 커졌다.

더 뉴 GLC의 MHEV 모델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와 48볼트 시스템이 결합됐다. 글라이딩 및 회생 제동을 지원하며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PHEV 모델은 31.2 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100kW, 최대 토크 440 N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WLTP 기준 100 km 이상의 전기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더 뉴 GLC 대시보드 상부에는 날개 모양의 프로필과 항공기의 엔진 덮개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통풍구가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GLC 대시보드 상부에는 날개 모양의 프로필과 항공기의 엔진 덮개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통풍구가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새로워진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최신 세대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탑재됐다. 패키지 중에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최대 100km/h의 속도까지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 감지 기능이 추가됐으며,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의 속도 제한 표지판 외에 도로공사 표지판과 '젖은 도로' 등 상태 표지판 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추가 선택 사양으로는 '디지털 라이트'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이 제공된다. 디지털 라이트는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최대 4.5 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 반경을 90cm 감소시켜 준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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