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동탄2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동탄2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지난해 평균 5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완판된 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의 후속 격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달고 동탄2신도시에 연이어 공급하는 복합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 지원3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과 라이브 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상품별로는 먼저 상업시설의 경우는 27실이 조성되며, 업무시설은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신개념 라이브오피스로 꾸며져 403실이 들어선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128실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지식기반산업과 첨단 인프라가 밀집된 동탄테크노밸리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약 2km 거리에 SRT 동탄역이 있다. 그 앞으로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SRT동탄역에는 향후 GTX-A노선(2024년 목표), 동탄 트램(2027년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바로 옆에는 약 7만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있고,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여울공원 등도 인근에 자리해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췄다. 늘봄초, 다원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동탄점, 롯데아울렛, 이케아, 롯데백화점 등 문화 및 편의시설이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4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5.7배인 약 46만 평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의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주변에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가 있다.

동탄테크노밸리에는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첨단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벤처시설, 첨단산업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도 곳곳에 적용됐다. 상업시설을 대로변 코너 입지에 조성해 우수한 동선을 확보했으며 입지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설계와 차별화된 MD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단지 전체의 약 5% 미만의 비율로 구성했다.

업무시설은 라이브 오피스로 구성한다. 내부에는 다락과 욕실, 트렌디한 탕비공간이 있으며, 사용 편의성을 높인 퍼니시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지상 1층에 공용 회의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해 업무 쾌적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84㎡ 위주 구성으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분양관계자는 "오피스텔, 오피스, 상업시설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으로 벌써부터 상당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힐스테이트만의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99-6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내달 오픈 예정이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