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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이사 "인플레 둔화될 때까지 0.5%p 금리 인상 지지"
입력: 2022.05.31 07:52 / 수정: 2022.05.31 08:33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프랑크푸르트 강연서 밝혀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몇 차례의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긴축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몇 차례의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긴축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더팩트|정문경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30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0.5%포인트 금리 인상에서 물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러 Fed 이사가 프랑크푸르트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날 전했다

월러 이사는 "몇 차례의 회의에서 0.5% 포인트 인상하는 긴축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인 2%에 더 가깝게 내려가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이런 금리 인상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0.5% 포인트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줄이겠다는 연준의 약속과 일치하는 상당한 수준의 정책 긴축을 의미한다"면서 "우리가 더 해야 한다면, 우리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금리를 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 심리가 뿌리내리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Fed는 지난 4일 FOMC 정례회의에서 00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Big Step)'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Fed관계자들 은 오는 6월과 7월 FOMC에서도 이와 유사한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냈다. 시장에서는 Fed가 올해 최소 1.75% 포인트 이상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달 FOMC 후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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