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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9.4조 사회적 가치 창출…전년比 93%↑
입력: 2022.05.30 10:26 / 수정: 2022.05.30 10:26

SK그룹 전체 절반 이상…경제간접 기여성과·사회성과 증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조4173억 원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 /더팩트 DB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조4173억 원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한예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조4173억 원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 그룹 내 SV 창출액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SV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20년 4조8887억 원 대비 93% 급증한 9조4173억 원의 성과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1년 SK그룹 전체 사회적 가치 창출액인 18조4000억 원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

분야별로는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 9조7201억 원 △환경성과 -9527억 원 △사회성과 6499억 원으로 산출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81% 증가했다. 납세, 고용, 배당 모든 분야에서 수치가 커졌다. 납세는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60% 늘었으며, 고용 분야도 구성원 수가 늘고 보상 규모가 커지며 56% 증가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배당도 32% 늘었다.

사회성과도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노력과 취약계층 대상 공헌활동 확대로 44% 늘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협력사를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 회사는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환경성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늘어나면서 부정적 영향이 2%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자원소비·환경오염 분야에서 전년 대비 부정적 비용이 3% 증가했다. 다만, 회사는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저전력 제품 개발을 통해 128% 늘어난 실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당사는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발표하며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목표인 'SV 2030'의 실행력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인류와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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