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28일 추첨한 로또 101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7명, 2등은 70게임이다. 전북(261곳), 제주(108곳) 지역에서는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경기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 이번 회차 자동 1등 당첨자 중 절반이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 비례해 서울·경기 지역에 로또 판매점이 대거 몰려 있다. 로또 판매점은 올 3월 22일 기준 전국에 7405곳 있다. 이중 서울·경기에 3186곳, 이외 모든 지역에 4219곳 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8일 오후 추첨한 제101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7명이 대박의 꿈을 이뤄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5억 원씩이다.

1017회 로또 1등 7명 중 6명이 자동으로 구매, 인생 역전의 소중한 발판을 마련했다. 나머지 1명은 수동으로 1017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행운을 얻었다.

로또 101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 비례해 로또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는 1911곳 중 1곳(자동) 비롯해 서울 1275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인천 427곳 중 1곳(자동), 충북 255곳 중 1곳(자동), 강원 228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거머쥔 당사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는 이번 회차 자동 1등 당첨자 6명 중 절반인 3명(서울 2명·경기 1명)이 이들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 구매,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기 지역에선 3회차 만에 자동 1등 당첨이 나와 눈길을 끈다. 경기 로또 판매점은 전전 회차인 1015회에선 수동 1등 나왔지만 자동 1등 없었고, 전 회차인 1016회에선 1등 당첨 자체가 전무했다. 결국 경기는 2회차 연속 자동 대박 없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이번 1017회에선 자동 1등 터져 자동 제로 행진의 사슬을 끊게 됐다.

1017회 로또 1등 7명 28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17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7명 중 6명이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1명 만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01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1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북(261곳), 제주(108곳) 지역에서는 단 1곳도 없었다.

로또101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2, 18, 22, 23, 30, 34' 등 6개이며 각 35억1768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1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

로또 101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0게임으로 각각 5862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1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596게임이며 158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1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362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1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3만572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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