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드 엑스퍼트' 대표 이미지 /넥슨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PC 신작 '프로젝트 D' 정식 명칭을 '베일드 엑스퍼트'로 확정하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이다.
27일 넥슨에 따르면 '베일드 엑스퍼트'는 게임 내 세계관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비밀 조직 'VX'의 정식 명칭이다. 전 세계적으로 'VX'의 미션을 받아 활동하는 베일에 싸인 요원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넥슨은 '베일드 엑스퍼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국내외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베일드 엑스퍼트'의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8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한다.
넥슨은 오는 6월 9일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한다. 앞서 오는 6월 7일까지 테스트 예약자 모집을 한다. 예약자는 다음 달 9일부터 나머지 이용자는 13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김명현 넥슨게임즈 본부장은 "정식 타이틀명을 짓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보낸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베일드 엑스퍼트'로 확정하게 됐다"며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게임 개발의 중요한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