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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8일) 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구간 개통
입력: 2022.05.27 07:57 / 수정: 2022.05.27 07:57

신분당선 1단계 건설 완료…광교-신사 42분 이동 가능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강남~신사 구간이 내일(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강남~신사 구간이 내일(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강남~신사 구간이 내일(28일) 개통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신분당선을 신사역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1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분당선 1단계 사업은 서울 도심과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 구간의 연계 철도망 구축을 위해 강남역에서 신논현, 논현을 거쳐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2.5㎞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231억 원이다.

열차는 편도 기준 평일 327회, 휴일 271회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5분, 그 외 시간은 6~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강남역에서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으로 이어지는 노선연계로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기존 신분당선 이용자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개통으로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신사)까지 42분,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2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광교에서 10분, 분당에서 20분 이상 단축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3개(신논현, 논현, 신사) 역사는 모두 지하역사로 건설됐다. 신분당선 1단계 2.5㎞ 구간도 지하 터널로 건설돼 소음과 진동, 지역 간 단절을 최소화했다.

전역사(3개역)에 승강장 안전설비(스크린도어)를 완전 밀폐형으로 설치해 열차 풍 유입과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시 안전장치에 의해 출입문이 재·개폐되는 구조로 승객의 안전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노선에는 새로 제작된 열차 총 3편성이 투입된다. 시속 90㎞ 운행 시에도 차내 소음이 80㏈ 이하로 유지되고 전두부와 후두부에 비상탈출문이 설치돼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다.

차량 내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종합관제실에서 객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됐다. 또 차량 연결통로를 개방하고 운전실과 객실을 통합해 승객의 전방 시야와 개방감을 확대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신분당선 1단계 개통에 이어 북쪽으로는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남쪽으로는 광교에서 호매실 연장 노선 설계를 금년 내 착수해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하고 철도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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