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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미래형 매장 판교에 오픈…로컬라이징 전략 본격화
입력: 2022.05.25 15:33 / 수정: 2022.05.25 15:33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 담은 차별화 매장 꾸준히 선보일 것"

파리바게뜨가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를 판교에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가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를 판교에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제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차세대 전략인 로컬라이징(localizing, 지역화)과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디지털화)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온 파리바게뜨는 새로운 전략으로 각 지역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차별화 전략을 새롭게 펼친다.

그 첫 시도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에 문을 연 '랩 오브 파리바게뜨'는 IT 기업들이 집결된 판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연구소(LAB)' 콘셉트의 직영 매장으로, 파리바게뜨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먼저 IT밸리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매장 간판은 물론 내부 벽면에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한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했으며, 무인 픽업박스와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 온/오프라인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즌 홍보물과 네임택 등도 디지털로 교체,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가 필요 없는) 매장을 실현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했으며, 운영 측면에서도 유동인구와 상권 정보를 비롯해 판매 데이터, 날짜, 날씨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주문 수량을 결정하는 'AI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적용했다.

IT 분야에 종사하는 고유의 취향을 갖춘 젊은 고객층의 데이터와 소셜 버즈(social buzz, 소셜미디어 상의 입소문)를 면밀히 분석해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판교호감샌드'는 인기 지역 한정판 제품인 '제주마음샌드'와 '가평맛남샌드'의 판교 버전으로, 두뇌 회전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를 사용해 판교 지역을 상징하는 창의성과 스마트함을 표현한 제품이다. 바삭한 쿠키 사이에 호두, 버터크림, 캐러멜을 조화시키고, 감정을 이모티콘처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표정을 쿠키에 각인시켜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애견 문화가 활성화된 판교 지역 특성에 맞춰 반려견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바DOG'도 운영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 차별화된 매장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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