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의 중개 서비스에 나서면서 주가 10만 원선을 탈환했다. 주가가 10만 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25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6.57%(6200원) 오른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0만3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현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이날 상승세는 이날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일반 전·월세 대출상품의 중개 서비스' 시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시된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이용자들에게 버팀목전세자금대출과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을 한번에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크레딧사업부문장은 "상품 라인업 확대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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