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다운로드 후 활용 가능…삼성·구글 웨어러블 협력 강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사진은 '갤럭시워치4' 클래식 모습. /한예주 기자 |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웨어러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데 따른 후속 업데이트다.
삼성전자는 24일 '갤럭시워치4'에 음성 지원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다운로드 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갤럭시워치4' 사용자는 삼성전자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기기 간 풍성한 연결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과 웨어러블 기기 통합 플랫폼 '웨어OS'를 공동 개발해 지난해 선보였다. 웨어OS가 적용된 '갤럭시워치4'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유튜브와 구글 지도 등 앱을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은 자연어 대화 기능을 갖춘 '룩 앤 토크' 서비스가 향후 인공지능(AI) 비서로 진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룩 앤 토크' 기능이 적용되면 "헤이 구글" 같은 별도의 명령어도 필요 없다. 눈빛과 간단한 대화로도 음성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