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3만 원 선 복귀…바닥 찍었나
24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2% 오른 3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CG(컴퓨터그래픽)와 VFX(특수효과) 등 기술력에 특화된 콘텐츠 업체 위지윅스튜디오가 콘텐츠 관련주 하락장 속 상승 마감했다.
24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2%(600원) 오른 3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300원이 내린 뒤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며 이틀 만에 다시 3만 원대 주가로 복귀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이날 종가는 전반적인 콘텐츠 관련주 하락장 속 유일하게 상승 마감한 결과로 주목을 받는다. 같은 날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1.43% 내린 7만5900원, CJ ENM은 2.02% 내린 10만6500원, 콘텐트리중앙은 4.88% 내린 4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VFX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덱스터는 전날과 같은 1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를 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위지윅스튜디오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 기미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20일 하루 만에 4000원이 오르면서 11일 만에 3만 원 대 주가로 복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