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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올해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상
입력: 2022.05.24 14:13 / 수정: 2022.05.24 14:13

세계 최악의 사막지역에서 혁신적인 설계와 기술로 업계에 놀라움 선사

GS건설의 스페인 자회사 GS이니마가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 플랜트에 선정됐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의 스페인 자회사 GS이니마가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 플랜트'에 선정됐다. /GS건설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GS건설의 스페인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세계 최고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시설이 지난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 플랜트'에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는 세계 최고권위의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개최했다. GWI는 매년 전 세계 담수 플랜트 및 회사를 대상으로 플랜트 부문, 계약 부문, 기업부문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담수 플랜트', '올해의 담수기업' 등을 선정하고 있다.

아카타마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GS이니마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악명높은 칠레 아카타마 사막의 코피아포 지역에 완공한 해수담수화플랜트다. 하루 3만8880㎥ 담수화를 생산하며, 21만 명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완공해 물 공급을 시작했다.

GWI는 선정 배경과 관련해 설계의 혁신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가장 현대적인 해수담수화 플랜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이니마에 따르면 이 플랜트는 해수 펌프 효율을 극대화해 2.63kWh/㎥의 낮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바위가 많은 절벽 해안가에 위치해 바닷물을 끌어오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이크로 터널링' 기술과 최첨단 해저 시설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고품질의 담수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이니마가 이번 수상으로 해수담수화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해수담수화 사업은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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