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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여수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짓는다
입력: 2022.05.23 14:42 / 수정: 2022.05.23 14:42

여천NCC 공장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청정에너지 사업

DL에너지는 23일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등과 5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민주 기자
DL에너지는 23일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등과 5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민주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DL에너지가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등과 5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DL에너지가 2019년 초부터 단독으로 개발해온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이번 사업을 전담할 에코원에너지를 설립했다.

발전소는 이달 중에 착공에 들어가 1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9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총 사업비는 1000억 원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약 82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18.5㎿급으로 연간 약 15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발전 연료인 수소는 발전소로부터 근거리에 위치한 여천NCC에서 공정 중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공급받는다.

DL에너지는 별도의 이산화탄소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 그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DL에너지는 이번 여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바이오매스, 풍력, 태양광에 이어 수소라는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됐다.

전병욱 DL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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