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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은 금통위…전문가들 점치는 기준금리 인상률은?
입력: 2022.05.23 00:00 / 수정: 2022.05.23 00:00

오는 26일 이창용 총재 주재 첫 금통위 개최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6일 취임 이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6일 취임 이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은행이 이번 주 또시 기준금리를 올릴까?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이끄는 첫 금통위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에도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한은은 올해 이미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은 올해 1월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지난달 다시 0.25%포인트를 인상했다. 지난 4월 14일 열린 금통위 회의는 이창용 총재 취임 일주일 전에 열렸는데 위원장인 한은 총재가 공석인 상황에서도 한은은 금리 인상을 택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1.5%로 올라와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인상돼 1.75%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 11월, 내년 1월 추가 인상을 거쳐 기준금리가 연말에는 2.25%에 도달하고 내년 초에는 최종적으로 2.50%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경기 대비 물가 안정을 보다 중시해야 할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이라는 점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KB증권과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등도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다.

전문가들이 금리 인상을 점치는 것은 소비자물가 급등 영향이 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구매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에너지, 식료품, 외식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향후 1년)도 3.1%를 기록했다.

미국의 추가 '빅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도 한은을 압박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서 "물가상승률을 확실히 잡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Fed는 지난 3∼4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2년 만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Big Step)'을 밟아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25∼0.50%에서 0.75∼1.00%로 올렸다. 이에 따라 한국(1.50%)과 미국(0.75∼1.00%)의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1.00∼1.25%포인트에서 0.50∼0.75%포인트로 대폭 줄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하면 조만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미간 금리가 역전되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과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은 더 커진다.

아울러 한은은 26일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대로 올릴 확률이 높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경우 3.0%에서 2%대 중후반까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의 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2%로 내다봤다. 이는 KDI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1.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민간연구소 중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종전 2.8%에서 4.1%로 수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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