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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맞이'로 분주한 삼성전자…이재용 부회장 직접 점검
입력: 2022.05.18 15:49 / 수정: 2022.05.18 15:49

바이든 방한 첫 일정 반도체 공장 방문…이재용 부회장 18일 손님맞이 준비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을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사전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목을 축이는 모습. /남윤호 기자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을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사전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목을 축이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0~22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정 첫날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재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직접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전자 경영진은 이날 오후 평택캠퍼스를 찾아 바이든 대통령 방문을 대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평택공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평택공장을 방문, 주요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직접 생산시설을 소개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공급망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지속해서 반도체 산업에 관심을 드러내 왔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미국의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도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 둘째 날인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5대 그룹 총수와 경제6단체장 등 기업인 80여 명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 방한 관련 대외 활동에 나선 이재용 부회장이 앞으로 현장 경영에 본격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석방 신분인 이재용 부회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경영 활동에 나설 수 없었고, 이에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해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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