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SWC2021' 월드 파이널에서 호주 출신 DILIGENT가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컴투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SWC2022)' 월드 파이널을 서울에서 개최한다. 결승전인 월드 파이널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4년 만의 일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세계 e스포츠 대회를 뜻한다. 컴투스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올해는 본선인 지역컵부터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하고 세계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와 관련, 컴투스 관계자는 "지역별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돼 온라인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지난 2년의 아쉬움을 씻어낼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이 편성되는 아시아퍼시픽컵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 아메리카컵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중국 별도 선발전은 다국어 중계를 지원한다.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를 중국 대표 1인의 선발 과정을 세계 팬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SWC는 다음 달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오는 8월 초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대장정에 오른다. 지역 예선은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