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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09억 원…전년比 적자폭 감소
입력: 2022.05.16 16:24 / 수정: 2022.05.16 16:24

매출 7140억 원 전년比 33.3% 증가…판매·매출 4분기 연속 증가

쌍용차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쌍용차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7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1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했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판매대수는 2만3278대를 기록했다.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하며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매출도 지난해 1분기(5358억 원)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 2020년 4분기(8882억 원)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다.

손익 실적 역시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847억 원)와 비교해 60% 이상 개선됐다.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 원)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으로 감소된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로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되면서 아직도 미 출고 잔량이 1만 대가 넘고 있어 부품 수급이 호전되면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판매 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출고 적체 해소와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한 판매 확대로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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