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온라인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도모"
한화건설이 210개 협력사와 2022년도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건설 제공 |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화건설이 210개 협력사와 2022년도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공정거래 협약은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법령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협약서에는 △법률 준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
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2011년 동반성장 전담조직인 외주상생혁신팀을 출범시켰으며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모든 하도급계약에 저가심의제도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사에 실질적 혜택을 위한 상생펀드 운용 및 협력사 직접 자금지원, 계약이행증권 면제 대상 확대 등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책과제 공동수행, 디자인 공동개발 및 성과공유제를 통한 지식재산권 출원, 해외사업 동반진출 및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충근 한화건설 외주구매실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화건설의 경쟁력"이라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