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2600선 회복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2.05.13 16:08 / 수정: 2022.05.13 16:08
코스피 강세…2.12% 상승한 2604.24 종료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54.16포인트) 상승한 2604.24에 마쳤다. /임세준 기자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54.16포인트) 상승한 2604.24에 마쳤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3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은 결과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54.16포인트) 상승한 2604.24에 마쳤다. 전날 연저점을 기록한 코스피는 이날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날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영향으로 2550선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점을 찍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5억 원, 8567억 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9061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47%), LG에너지솔루션(+3.22%), SK하이닉스(+3.21%), 삼성전자우(+1.22%), 네이버(+1.67%), 삼성SDI(+4.43%), 현대차(+3.32%), 카카오(+1.36%), LG화학(+5.05%)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는 하락했다.

업종은 조선, 호텔·레스토랑·레저, 전기제품,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생물공학이 3~5%가량 상승했다. 반면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기타금융, 출판, 문구류는 1~2%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33%(19.42포인트) 오른 853.08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9억 원, 1285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 홀로 2997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76%), 엘앤에프(+6.35%), 에이치엘비(+25.74%), 카카오게임즈(+1.10%), 펄어비스(+1.39%), 리노공업(+2.26%), 천보(+1.62%), 스튜디오드래곤(+2.30%)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2.79%)은 약세를 보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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